전기차 입문자를 위한 용어 정리 ② 주행 2023.03.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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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제동? 오파? OTA?
분명 한글인데 이해하기 어려운 전기차 관련 용어들
많은 분들이 전기차에 대한 또 다른 진입장벽으로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을 뽑는데요.
지난번 ‘충전 관련 용어’에 이어 이번엔 ‘주행 관련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토파일럿 (Autopilot, 오파)
모든 Tesla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의미합니다.
차선 내에서 차량을 자동적으로 조향, 가속 및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합니다. (차선 및 차간거리 유지)
향상된 오토파일럿 (Enhanced Autopilot, EAP)
모든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된 오토파일럿에 더해, 현재 국내에 출시된 Tesla의 모든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패키지입니다. 다만 Tesla에서 미래에 개발하거나 출시할 기능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향상된 오토파일럿은 차량 구매 단계 혹은 구매 이후에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 (Full Self Driving, FSD)
오토파일럿과 향상된 오토파일럿(EAP)을 넘어 Tesla에서 향후 출시할 모든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됩니다. 수십억 마일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진 후, 관할권의 승인 여부 또는 셀프 드라이빙 기능이 진화함에 따라 향후 OTA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포함 사항
오토파일럿 & 향상된 오토파일럿 (EAP)
출시 예정 기능: 신호등 및 표지판 인식, 도심 도로에서 자동 조향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NOA, 노아): 경로를 최적화하고 저속 주행 차량 또는 트럭 뒤에서 주행하지 않도록 차선 변경을 제안하고 조정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목적지에 기반하여 차량을 고속도로 교차로 및 출구로 자동 조향합니다.
자동 차선 변경: 저속 주행 차량을 추월하면서 차선 합류 및 변경을 준비하여 최적의 차선에서 차량을 주행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자동 주차: 주차 공간에서 빈 자리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주차합니다.
차량 호출(Summon, 써몬, 써먼) 및 스마트 차량 호출(Smart Summon, 스마트 써몬, 스마트 써먼): 주차 공간에서 운전자 앞으로 차량이 찾아옵니다.
OTA 업데이트 (Over The Air):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 연식에 따라 차량에 제공되는 기능이 다르지만 Tesla는 구매 시기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합니다.
회생제동
주행 시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회수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시키는 전기차 고유의 기능입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량이 빠르게 감속하며 에너지를 회수해 주행 효율이 높아집니다.
테슬라 정지모드
크립: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기어 D/R 모드와 유사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차량이 정지상태를 유지하며,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량이 천천히 전진 혹은 후진합니다.
롤: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기어 N 모드와 유사합니다. 경사로가 없는 도로에서 한번 멈춘 이후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경사로에서는 차량이 밀리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으셔야 합니다.
홀드: 크립 설정과 롤 설정보다 더 낮은 속도에서 계속 회생 제동을 제공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극대화하고 브레이크 마모를 줄입니다. 가속 페달을 다시 밟지 않으면 계속 정지 상태를 유지합니다. Tesla 오너들이 말하는 ‘원페달 드라이빙’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 테슬라 정지모드 설정방법
차량 디스플레이 내 제어화면(좌측 하단 차량 아이콘 탭) -> 주행모드 -> 정지모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