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생산 차질 딛고 2분기 실적 호조...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반영 2023.09.20 14:55
테슬라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69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8억 5,000만 달러로 52% 증가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254,695대를 생산하고, 254,695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7% 증가한 수치이다.
테슬라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은 중국 시장의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2분기에 79만 9,822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다.
테슬라의 생산 차질은 중국 상하이 공장 봉쇄와 글로벌 반도체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상하이 공장은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동안 봉쇄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테슬라는 2분기에 약 10만대의 생산 차질을 겪었다.
테슬라는 3분기에도 생산과 인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3분기에는 260,000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고, 260,000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실적 호조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시장조사업체 IHS Markit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올해 62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입니다.
테슬라의 실적 호조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실적 호조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