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꿈꿨지만 현실은 현금고갈 위기에 처한 전기차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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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꿈꿨지만 현실은 현금고갈 위기에 처한 전기차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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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테슬라 꿈나무'들로 불리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현금 고갈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 피스커, 카누 등과 같은 업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수의 전기차 스타트업, 파산 및 M&A 직면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상장된 43개의 전기차 및 배터리 스타트업 중 이미 3개는 파산을 신청했고, 2개는 다른 기업에 인수됐다. 로즈타운 모터스,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 로미오파워, 볼타 등이 해당한다.


현금 고갈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


남은 38개 기업 중 18개는 내년 말까지 신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현금이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 피스커는 약 187일, 니콜라는 363일 정도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개 기업은 단 몇 주 내에 자금이 바닥날 위험에 처해 있다.


2025년 이후 현금 고갈 예상 기업들


16개 기업은 2025년 이후에 현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리비안과 루시드 같은 고가의 차량 제조 업체들도 포함되어 있다. 반면, 현금 흐름이 양호한 기업은 단 4곳에 불과하다.


패러데이 퓨처의 급격한 현금 소진


패러데이 퓨처는 2021년 상장 당시 10억달러를 조달했으나, 공급망 문제로 인해 30만9000달러짜리 고가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3분기 동안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를 소진했으며, 현재는 주가가 10달러에서 65센트로 떨어졌다.


전기차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


이러한 스타트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IPO 당시보다 평균 80%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백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레데스 매니지먼트의 가 베이커 CIO는 이를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미친듯한 거품"이라고 평가했다.


WSJ는 최근 몇 년 전만 해도 승승장구하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이제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이 투자자들에게도 큰 손해를 끼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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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11.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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