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7월 중순부터 300원 초 중반까지 오른다. 2021.06.12 01:59
현재 전기차는 동급의 내연기관차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이 사실이다. 보조금을 통해 실구매가가 낮아져 내연기관차와 어느 정도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에게는 탐탁스럽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한전은 2022년 7월부터 한전의 전기차 할인율이 기본 요금은 현행 50%에서 25%로, 전력량 요금은 30%에서 10%로 인하된다. 이는 한전이 전기차 초기 보급률 증가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한 전기차 '특례 할인' 제도에 따른 것이다.
충전요금이 20% 가량 늘면서 내연기관차 연료비 대비 전기차 충전비용도 3분의 1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