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초고속 충전 DC콤보 KC인증 4월말 출시 예정 2021.04.27 10:08
현대자동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확대를 본격화 한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까지 테슬라 차주들 사이에선 테슬라는 지원하지 않는 E-Pit 충전소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다. 같이 세금을 내는데도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시설에 테슬라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테슬라 이용자의 불편은 빠르면 4월말 중에 해소될 전망이다. 테슬라가 전용 DC콤보 어댑터를 개발한 후 정식 출시절차를 밟고 있다.
아래는 국토교통부 국민신문고로 민원을 넣어 답변받은 일부 내용이다.
테슬라 운전자는 DC콤보 충전기에서 차량 충전을 하기 어려웠다. 배터리 충전기에 연결하는 소켓 크기가 다른 탓이다. 테슬라 차량은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에서 별도 어댑터 없이 고속 충전이 가능하지만, 전국 7000개 DC콤보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민간 업체가 판매하는 어댑터를 구입해 써야한다. 테슬라가 정품 어댑터를 내놓지 않은 탓에 제조사가 인증하지 않은 제품을 썼던 셈이다.
관계자는 "KC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전확인 신고 단계를 거친 후 국내 시장에서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04월 27일 테슬라 인도 전화가 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