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산 전기차 '나비효과'로 승용차 수입 1조원 돌파 2023.1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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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중(對中) 승용차 수입액이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수출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승용차의 총액은 약 73억 65만 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9,555억원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올해 대중국 승용차 수입액은 1조 1,000억원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산 승용차 수입액은 최근 3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특히 전기차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중국 전기차 수입 규모는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703.4억원에 이르며, 대중국 승용차 수입 총액의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테슬라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가 눈에 띄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모델Y는 중국에서 생산되어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가격 정책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모델Y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중국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