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시장 진출 확대...상하이 공장 생산량 100만대 돌파 2023.09.20 14:49
테슬라, 중국 시장 진출 확대...상하이 공장 생산량 100만대 돌파
테슬라가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중국 내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2020년 1월에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연간 최대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70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2025년에는 1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중국 내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2022년 중국에서 79만 9,822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올해 중국에서 1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견인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2022년에는 352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는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올해 전 세계에서 15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비중은 4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가속화...FSD 베타 버전 10.3 출시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테슬라는 20일 자율주행 베타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 버전 10.3을 출시했다.
FSD 버전 10.3은 기존 버전 대비 향상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 간 거리를 보다 정확하게 유지하고, 교차로에서의 주행을 개선하는 등 운전자의 개입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FSD 버전 10.3을 현재 FSD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운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FSD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5년 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4680 배터리 셀 대량 생산 시작
테슬라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4680 배터리 셀은 기존 2170 배터리 셀 대비 부피가 50% 이상 크고,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다. 또한,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을 2023년 하반기부터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등 전기차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