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쪽에 종사하는 이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고객사 클레임 들어오면 미칩니다.

생산팀은 품질팀에게 겁나 까이고

생산관리자는 대책서 어떻게 제출해야하나 끙끙 거리고

품질팀은 고객사에게 졸라 까이고

심지어는 개선대책이 안이루어지면 해당 모델군은 발주 홀딩 될 때도 있어

그럴때는 윗선에서 부터 압박이 들어옵니다

근데 현기아는 클레임 대상이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고객 및 언론 플레이가 무시 할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품질팀이 유지 되는게 신기합니다...

저도 현기차 준대형으로 몰고 있지만 신차 나올때 사서 그런지 하자로 인한 고생을

얼마나 한지 모릅니다 ㄷㄷㄷ

주변에 현기 생산직으로 근무 하는 분들이 있어서 

조심스레 둘러서 몇가지 물어봤는데

이분들은 뭐가 문제인지 인지를 못합니다

'우선 사람이 만드는데 그럴 수도 있지'가 첫번째 사유이며

두번째는 뭐때문인지 분석이 안됩니다

워낙 공정이 많다 보니 각 개인의 part는 단순 노무일 경우가 많아서 인듯 합니다

(로봇팔 제어하는 분도 그부분에 대한것만 빠삭하시고 다른 파트는 잘 모르더군요)

얼마전 아산공장건 거론 하며 슬쩍 까볼려고 했더니

당연한듯이 얘기하더군요... ㄷㄷㄷ

현기아측에서는 언론플레이를 품질 잡겠다는등, 불량내는 직원 징계하겠다고 하지만

실지적으로 근무하시는분 몇몇분 얘기들어보면 

이분들은 업무에 대한 스트레쓰가 없습니다 ㅋㅋㅋ

현기아 사무직 or 품질팀에 종사하시는분 있으면 정말 묻고 싶은데 주변에 없네요.,,ㅋㅋ

각설하고 품질팀이 생산직(반장 파워가 어마함 )이 무서워 제제를 못했다면

완제품 내부검사나 좀 잘해주면 안되는지...

차가 또 하자가 발생되어 짜증나서 주절 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