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유리를 교체 했는데

내부에 기스(썬팅시공시 발생하는 기스)가 있는 제품을 달아줬네요...

앞유리의 기스는 손으로 긁으면 파인 홈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기스도 4군데였구요

처음 앞유리교체 및 썬팅시공 받을 때 부터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는데

그냥 암말 없이 진행했었습니다...

이미 뜯었고 시공했으니까요...

근데 썬팅한 상태가 작은먼지 큰 먼지 해서

20여군데 이상에 썬팅후 1주일이 지났으나 물결현상까지

있어서 재시공해달라고 가서 확인하시더니 

시공하는 곳의 환경과 시공능력이 이거보다 더 잘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여기서는 제거 못해준다며 썬팅비를 환불해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발생한 문제...

처음 차 구매할 때부터

가족들 차까지 시공 맡기던 업체에 가서

재시공하려는 중...

앞유리 내부에 이미

기스가 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최초 썬팅을 할 때 칼이나 날카로운 걸 쓰거나 썬팅작업 시에 생기는 기스라네요

지금 재시공하는 업체에서 기스를 낸게 아닌걸 아는 이유는

썬팅필름 제거 시 칼을 안썼고

시공하는 내내 제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업체에 바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처음 담당자는

자기네 잘못이니 유리교체해주겠다

근데 앞유리가 구하기 힘들어 시간이 오래걸린다 

그러니 우리 업체 못 믿으면 다른업체에서 받으시라

그 비용 지불하겠다 하셔서

뭐라말하고 싶어도 해주겠다니 알겠다고 하고 끊었고

기스가 난 모습의 동영상을 보내줬습니다

(참고로 그 구하기 힘들다는 앞유리 다른 업체들 연락해보니

다 구하기 쉽더군요... 명절 이후면 언제든 시공 가능하다고...)

이제 재시공 마무리 작업만 남은 걸 어쩌나 하다가

어찌했든 저는 시공비를 다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라

다시 유리업체에 연락해 '나는 이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다

이것까지 책임져 주겠냐' 하니 '썬팅비용까지 책임지겠다'고해서

금액 알려주고 알았다고 끊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필름은 재단했고 비용은 지불해야하니

그냥 시공해달라고 했습니다

시공 후

다시 유리업체 여사장님이 전화와서는

'나는 그 썬팅비용까지는 못주겠다'며

'본인이 확인할 때는(시공전문가도 아니심) 없었고

왜 그때는 말을 안했냐'라고 하면서

'그 업체(제가 재시공받으러 온 업체)에서 

낸거 가지고 왜 자기네한테 이러냐 그 업체랑 해결해라'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30분넘게 싸웠습니다.

기존썬팅 제거하고 내부를 확인하려니까

기울어진 햇빛에 보니 그제서야 보였고

기존썬팅 제거 시 칼을 쓰지 않고 열만 가해서 제거했기에

생길 수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재시공하는 CCTV를 보여주겠다고도 했고

시공중 칼을 쓴 흔적도 어떤 손을 댄 모습도 없거든요

그리고 해당업체 담당직원이 책임져주겠다고 해서

이미 시공 마무리 직전 단계인 상황에서 비용은 드려야 하는 거라

작업을 마쳐버린 상태거든요

그렇게 싸우고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끊은 후

CCTV를 재시공업체 사장님과 같이 확인했지만

어떤 곳에서도 발생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고선

앞유리교체업체의 남자사장님(실질적 책임자)이

연락와서는 자기네 업장으로 와서 같이 확인해보자고 하셨네요

그래서 설명을 다시 드렸습니다

해당직원이 책임진다해서 이미 썬팅을 한 상태인데 어떻게 확인하겠냐니까

자기네들이 보면 다 안다네요 명절보내고 시간될때 와달라길래

일단 알았다 시간내서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cctv랑 동영상촬영, 통화녹음한 증거는 다 있는 상황이고

유리의 기스가 있는 제품인데

그 업체에서는 다시 시공받고 싶지도 않는 상황이고

저는 또 거기서 교체를 한다고 해도

다시 썬팅을 하러 다른 곳으로 가야할거고...

그동안 또 썬팅없는 차가 될거고... 에휴 ㅠㅠ

아무튼 총채적으로 제가 왔다갔다 

너무 시간적 물질적으로

손해보는게 너무 많은 상황이네요

업체에 가서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