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얻어타는 자동차의 미친 유지비.... 2020.09.20 20:39
유학 간 사촌동생놈이 몰래 중고로 산 아우디 RS5를 맡아서 일주일 한번 정도
굴리고 있습니다. 차는 그냥 이동수단이라는 생각을 드리이빙=즐거움 이라는걸 알게 해 준 모델입니다
무료로 비싼 스포츠카 타는 김에 이것저것 하다보니 유지비가 정말 미쳤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차는 연비 따윈 생각하지 말라는게 무슨 말인지 깨달았습니다.
시내주행하면 리터당 심하면 3~4킬로가 나오고 중고라 타이어 트레이드 다 되서
동일한 모델로 타이어교체했는데 피렐리 피제로라는 모델이
1짝당 45만원해서 180만원 나왔습니다
엔진오일은 평소 제차에 국산 브랜드 써서 10만원초반대 나오던게 사촌동생이
말해준 모듈인가 리퀴몰리인가 브랜드 합성유가 2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비싼 차는 유지비도 비싸다는 당연한 진리를 통장으로 체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