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슬리퍼 신고 운전하는거 봄 2020.02.10 17:47
그냥 개인적으로 슬리퍼 신고 운전하는 사람들 좀 극협인데
그게 우리 처가 식구들이라니 좀 답답하네요
그 사람은 우리 처남
장모님도 처남도 다 슬리퍼 신고 운전함
슬리퍼 신고 운전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데
장모님은 내가 잔소리 할 대상이 못 됨
그냥 슬리퍼 신으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사고 날 수 있으니 안전 생각해서 운동화 신고 운전하는게 어떠냐고 여쭤봄
그냥 웃고 마심 내 의견 묵살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다 한다며 (체한 느낌 X 100)
그 뒤로 얘기 안 꺼냄 전혀 하나도 안 고쳐짐
와이프도 한 때는 슬리퍼 신고 운전했던적이 있었음
근데 그걸 내가 봄 정신머리 어따두고 댕기냐
욕만 안했지 있는 잔소리는 다함
와이프도 똑같은 소리함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한다고
너는 너고 갸는 갼데 비교 할 걸 비교하라고 슬리퍼 신고 운전하는거 보는대로
옆에서 잔소리 족족하니 많이 줄어듬
심지어 차에서 슬리퍼 까지 치워버림
근데 이제는 힐 신음 보는대로 또 잔소리 폭풍 시전 현재까지 진행중
마지막 처남
얼마전에 차 삼
새차 부담스럽다며 새차 장모님 주고 헌차 몰고 댕김
어제 차에서 슬리퍼 신고 내리는거 봄
처가에 자주 들러서 슬리퍼 신는지 확인해보고 딱 3번만 잔소리 할꺼임
사고나서 뒤지던 말던 그뒤는 내 알빠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