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신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산차 업계는 와이어링 하니스 등 중국에서 공급되는 일부 부품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생산 중단 사태를 맞았다. 수작업이 필요한 와이어링 하니스의 경우 차종 및 모델마다 종류가 다르고 수량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업체마다 재고를 최소화해왔다.
경신, 유라, 티에이치엔 등 현대차에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은 모두 중국에 주력 공장을 두고 있다. 중국 정부의 춘제(설) 휴업 연장에 따라 해당 부품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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