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만능차 2019.12.30 00:27
는....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자랑하는 반도국 트럭들
음...저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1톤차를 무식하게 써서 그런겁니다.
말이 1톤이지, 2톤 이상은 예사고...고철 하시는 분들은 3-4톤도 싣고 다닙니다.
그렇게 실으면 판스프링이 쳐지니까, 추가해서 달기도 하지요.
프레임이 버텨주니까 이렇게 쓰는건데, 이게 좋은거냐?
전혀 아닙니다.
일단, 과적을 하면 앞축 접지가 안되서 조향이 가벼워지고,힘들어집니다.
안그래도 보닛이 없는 형태의 트럭이 사고에 취약한 편인데, 뒤가 너무 무거우면,
충돌때 그냥 죽는다고 봐야합니다.
브레이크 크기까지 3-4톤 적재량에 맞춘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제동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국내 1톤차 사용특성을 모른채 그옛날 삼성 야무진 트럭이 진출했다가 아작났었죠.
적재하중에 맞춰서 설계된 차에 3-4톤 실어버리니까 그냥 주저앉아버렸단...ㅜㅜ
각설하고, 오직하나...프레임이 버텨주기 때문에, 뭔짓을해도 괜찮으니 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