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차 판매 목표 달성률 분석] 쪼그라든 시장… 11개 모델만 웃었다 2019.12.26 09:06
확실히 잘 팔린 SUV, 뜻밖에 더 팔린 중형 세단… 역시나 안 팔린 일본차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나온 100여 대의 신차 중 브랜드에서 판매 목표를 밝힌 20개 차량의 목표 달성률을 본지가 분석한 결과도 전체 시장 동향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판매 목표를 밝힌 20개 신차 중 11개만 목표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수입차의 부진 속에 현대·기아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차종별로는 SUV가 중형을 넘어 소형·대형 모델까지 시장을 장악했고, 돌아온 전통의 강자인 중형 세단도 쾌속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