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로 바꾼후 10개월 소감 2019.10.09 19:52
bmw로 바꾼후 10개월 소감
구형sm5 중고 5백에 사서 5년타고 백만원에 떠나보내고 둘째 낳고는 쏘렌토 1년타고 셋째 나오고나서 bmw gt 로 구매했습니다
지하주차장 있는 아파트로 1월에 이사오면서 단연코 벗킷 1위이던 bmw를 샀습니다
gt는 7시리즈 기반으로 만든 대형세단이고 성능보다는 가족세단믜 편의성에 중점을 준 차 입니다
요새는 흔한 독일차이지만 몇개월간 솔직이 느낀점 가감없이 말씀드릴게요
sm5는 사방이 다 긁혀있었고 와이프가 회사에 타고 다녔었는데 한 직원이 왜 이렇게 구린차를 타고 다니냐고 해서 상처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었습니다 이게 구매요인의 일부이기도 하지요
선요약 : 독일차는 성능? 솔직히 하차감에 탑니다 하차감 측면에서 만족하며 소소한 일생생활에 기분좋을때가 많아요 앞으로는 bmw만 탑니다
1. 성능은 똑같습니다 정숙성은 좀 더 있지만ㅋ 옵션은 확실히 비엠 불편합니다
2. bmw서비스 센터는 과도하게 친절합니다 사소한걸로 방문해도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해서 미니스커트 입은 아가씨가 디저트 등 주문 받아옷 대우 받는 느낌이네요
3. 작은가게(누릉지집 김밥천국 세탁소 빵집 등등) 가면 업주가 가게 앞에 잠시 주차해도 된다고 먼저 안내합니다 딴 차 탈때는 먼저 물어봤었는데ㅋ
4. 차는 주말에만 타는데 평일에 한번씩 타고가면 직원들이 모두 인사치례로 한마디씩 오~ 해주는게 기분좋습니다
5. 애기엄마는 마트주차장에 유치원이나 얼집 엄마 만나면 먼가 좀 우쭐하다고 해요 애들 데려다 줄때 유치원샘이나 얼집샘들 앞에 나와있는데 그때 먼가 부끄러우면서 우월감 조금 느낀다고 하네요 역시 하차감이..
6. 강남갈때 좋음
여긴 거의 발렛이더라구요
결혼할때 웨딩샆이나 예물 스튜디오갈때 2002년식sm5발렛해줄때 먼가 쪽팔렸어요 근데 요새는 차키받을때 흰색gt요 하며 말할때 좋습니다
7. 연비 깡패입니다 도심 13 고속 20나와요
8. 한때는 도로에서 포드 링컨 폭스바겐 도요타 등 가성비 외제차를 보고 피해다니고 부러웠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눈에 안들어옵니다 포르쉐급아니면 다 개찐도찐이네요
9. 유지비는 똑같습니다 보험료 세금 거의 차이없고 긁혔을때 덴트비도 카닥에서 하면 쏘렌토때랑 가격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