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 교통 안전과 올바른 카시트 장착에 대해 연구하고 의견을 나누는 아이와차 입니다.

우리 부모님들 우회전에 대해 얼만큼 알고계신가요?

우린 분명히 면허를 딸때에 우회전에 대해 충분히 공부했는데도,

실제 운전에서는 우회전은 비보호라는 명목으로 너무나 자율적으로 (엉망으로) 하고있는 경우들이 매우 많습니다.

전세계 우회전 비보호 허용 국가 :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유일 (미국 캐나다는 우회전 신호가 있으나, 일부 비보호 우회전 구간에서는 '일지정지' 스탑사인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

사실상 자율에 맡기는 우리나라의 우회전도 사실은 법이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27조 보행자보호의무위반 : 우회전 시에 보행자가 있으면 무조건 멈춰야하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는 조항도 있고요.

근데 교육도 안되고, 사회적으로 따르지도 않다보니 좀 애매해요.

1. 우회전 후 중앙 차선 진입

- 우회전을 하면서 바로 1차선 (중앙)차선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옆에서 오던 직진차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요. 절대 하면 안됩니다.

2. 우회전 대기차량 넘어 직진차선으로 우회전

- 진짜 이기적인 사례입니다. 우회전차선에서 앞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를 기다리느라 서있다고

그 차량을 넘어 1차선으로 차선변경해 우회전 한 다음, 1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는 사례죠.

이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매우 이기적이고, 저질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3. 횡단보도 신호등이 파란색이고 보행자가 있는데도 일시정지 하지 않고 우회전 진행

- 우회전시, 직진 차선 앞에 보행신호가 녹색이면 멈춰야해요.

그리고, 우회전을 한 후 오른쪽으로 진입했는데 횡단보도가 있고, 그 보행신호가 초록색이고 사람이 있으면 멈춰야해요.

속도를 줄여 멈추지 않거나, 슬금슬금 보행자와 눈치싸움하면서 지나가는 행위.

좀 심하게 말하면 진짜 미개하고 나쁜 행동입니다.

효율보다는 안전이 우선이고,

이기심보다는 배려가 우선이되어야

나도 어디가서 보호받아요.

4. 반대차선이 좌회전신호가 되었을 때, 우회전 대기하지 않고 진입

- 우회전하려고 하는데 반대차선에서 좌회전신호로 바뀌었다면,

나는 그 차량들이 모두 지나갈때까지 대기해야합니다.

뒤에서 빵빵거리고 뭐고 그냥 기다려주세요.

반대편 좌회전 신호에 멈추지않고 우회전 진입하는 차량 진짜 많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조심해야할 우회전 사례들인데요.

남들 다 안지킨다고 손해보지말고 나도 해야지 그러지 마시고요.

우리 부모님들이라도 한번 실천해보세요.

나와 우리 가족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

언제나 안전운전, 보행자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