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인어른 차를 사드리려고 현대 차를 알아 봤네요

장인어른이 엑티언 스포츠를 타시는데

이게 브레이크가 말을 잘 듣지 않는데요

그래서 차를 사기로 했져

할부로 하기로 하고 할부금은 제 집사람이 갚는조건으로

근데 중고차가 걸려서 강릉에서 알아 봤어요

강릉 현대 지점에서

근데 중고차 가격은 160만원나왔네요, 이걸로 계약금 하고

나머지는 현금 지급하고 할부 하고

뭐 이런식으로 진행했어요

근데 보통 차량 구매하면 영업사원이 이런거 저런거 주잔아요

저도 카페에서 알아 보니 영맨이 120만원까지 지급해 주기에

거긴 뭐주나요? 했더니 안준데요

그런가 부다하고(이것도 속상했지만)

썬팅은 뭘로 하나요? 물었더니 루마로 한데요

저는 그럼 선팅이라도 v쿨로 해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건 뭔지도 모른다네요

알았다고 그럼 차나 제때 나오게 해달라 했네요

오늘 아침에 아버님이 계약을 했다 합니다.

그래서 그럼 선팅은 루마중에 뭘로 하나요?

물었더니 기본형이라네요

이것만 좀 좋은걸로 하자했는데

갑자기 계약을 취소하자 합니다.

그후에 아버님 만나서 계약 취소한다고

계약금 돌려 주고 왔다네요

차는 다른곳에서 사라고....

현대 자동차 고객센타에 전화했네요

이런 상황이라니깐

카마스터는 원칙에 맞게 답했다고

이상 없다합니다.

저는 계약 해지하러 간것이 화가 난것이라 했는데

제가 부당한 요구를 했다 하네요

말이 안통해서 산타페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거기서 알아본 딜러는 12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네요

그래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장인어른이 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 대리점외에서는 계약이 2개월간 불가하답니다.

즉 계약을 하면 그 대리점에서 하라는대로 할수 밖에 없다네요

전에 제가 베라크루즈 살때도 비슷한 경우를 격어서 현대차 어지간하면 잘 안사는데

또 격으니 진짜 화나네요

걍 참고 그 영업사원한테 전화했네요

차나 빨리 뽑아 달라고

니가 원하는데로 다 하라고....

내가 낼돈만 알려 달라고.....

그래도 퉁명합니다.

3500만원짜리 사면서

1원도 할인 못받으면서도

좋은 말 못듣네요

현대차는 계약전에 충분히 확인후 계약하세요

아니면 이런 대접 받습니다.

선물해드리면서 장인어른은 장인어른대로

저는 저대로, 집사람은 집사람대로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