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한민국의 학교 앞 승하차/주정차 상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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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대한민국의 학교 앞 승하차/주정차 상황 비교

아이와차 댓글 9 조회 1550 추천 0 비추천 0

미국과 대한민국의 학교 앞 승하차 픽업 상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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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스쿨존 주정차 금지


- 학교앞 주정차 당연히 금지이나, 다수의 학원차, 학부모차는 정차후 픽업과 드랍을 실행한다. 번호판을 가리기도 함.



2. 학교는 원칙적으로 학부모나 학원 차량이 학교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


- 학교 내에는 무조건 선생, 교직원, 식당관계자 등의 차량만 진입이 가능.


- 학교는 교내 차량주차, 정차, 보행자, 관련된 그 어떤 사고를 원치 않으며,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모든 외부 차량을 영외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3.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이 주요 포인트에서 보행 캠페인을 벌인다.


- 학교 밖 보행안전에 대한 모든 프로그램은 대부분 녹색어머니회, 교내안전지킴이 어르신 등 민간에서 이루어진다.




생각해볼 점


이로인해 스쿨존 주정차 금지의 법은 유명무실해졌고, 카메라가 있는 경우에 카메라만을 피하기 위해서 학원차와 학부모차들은 교문 바로 옆 카메라 사각지대(아파트, 상가, 이면도로 보행로, 인도위 등)로 몰려들게 되며, 이 상황 또한 어린이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게 됨.


내 아이만 잠깐 내려주고, 태워서 가면 된다는 학원선생과 학부모들의 생각이 모이고 모여 집단 이기주의를 만들게 됨.


그러나 학교 또한 책임을 바깥으로 보내기 위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보행약자인 어린이들이 잠재적 위험은 안게 됨.



아무리 1단멈춤 2단 그런걸 해도 교문 옆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주정차된 차량에 가려져 우회전차량에 치이기 딱 좋은 상황.







 

 


미국



1. 스쿨존 주정차 금지


- 당연히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다수의 국가에서도 학교 교문앞이 픽업차량으로 뒤덮히지 않도록 법으로 금지한다.



2. 학교는 영내 및 영외에 픽업/드랍 동선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부모와 교직원 및 지역 경찰에 홍보하여 협조를 구한다.


- 교내에 스쿨 라이더 드랍오프 차선 운영을 하고 철저하게 지키도록 한다.


- 드랍중인 차량을 넘어 뒷차량이 추월을 시도하거나 진행한다면 그 차량은 영내 출입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지역 사회에 알려 압박을 주는 페널티를 가한다. 동네에서도 이러한 사람은 쓰레기로 평가.



3. 보행 안전 지도 캠페인은 어머니들을 포함해 학교 교직원과 지역 경찰 보안관 등이 함께한다.


- 교내에 차량들이 진행해 통행하는 만큼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므로, 안전 지도에 할당된 인원과 학부모, 지원 경찰 보안관 등의 인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생각해볼점



책임을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이기주의 운전자를 사회적으로 압박할 수 있도록 한다.


카메라 몇대에 모든 상황의 안전을 부담시키는 것이 아니고


많은 인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나서고 있다는 이야기.









 

 

사족 (개똥철학 + 장문 주의)



기본적으로 어린이들의 등하교는 도보 이동이 우선이며, 거리가 먼 경우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정상적인 이동수단이다.

어린이들이 등하교 할때 자전거나 보드를 타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안전권을 보장해줘야 한다.

가장 최후의 수단이 바로 부모의 자가용 승용차 픽업 드랍이다.



그렇다면,


학부모와 학원은 법을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정식 주차장 대고 애들 손잡고 교문까지 안전하게 걸어올 생각을 하자.



학교는 다 밖으로 내보내고 밖에서 벌어지는 일이니 우리 책임없다 생각말고 안전한 픽업/드랍 프로그램을 머리 모아 고안하라. 교장이라는 사람이 교육청 지시가 없으므로 우리는 할 것이 없다. 주정차 하지 마시라고만 하기에는 너무 비겁하지 않나?



국가는 카메라에게 예산을 쏟아붓고 할일 다했다 생각하지말고, 실제 상황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안전인력과 교통경찰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그 많은 교통계 단속 경찰나으리들 카메라에게 일 넘기고 뭐하시나.


아침에 할거없으면 교문앞에 빽차 한대 그냥 세워두시라.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아이들 백날 교통안전교육 시켜도 실제 상황이 어른들의 이기주의로 어그러지면 아이들은 대처할 수가 없다.


50/30을 욕하고 싶다면 일단 법을 지키면서 욕을 하자.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9
아리아름 2022.04.29 11:02  
공감합니다
빵셔틀추락 2022.04.29 11:02  
교통 트래픽 증가의 원인... 유명한 학원 앞에 지나가다가 답답해서 소리지를 뻔했음. 3차선 도로였는데 한 1키로 빠져나가는데 30분은 걸린 것 같음. 도로를 거의 통째로 주차장으로 씀...
고스트리 2022.04.29 11:02  
넓은 땅덩이가 부럽네요
dongfjfjfjfj 2022.04.29 11:02  
공간이 충분치 못한게 한국의 단점인듯. .쫍은땅 하하. .
nnuu88 2022.04.29 11:02  
셔틀 픽업존이 있으면 좋겠으나...
노곤한곰 2022.04.29 11:02  
좋은 의견이네요.
비눗물123 2022.04.29 11:02  
공감합니다.
아득한봄이여 2022.04.29 11:02  
학부모와 학원은 법을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정식 주차장 대고 애들 손잡고 교문까지 안전하게 걸어올 생각을 하자.
꼼대이 2022.04.29 11:02  
좋은 의견 글 .. 잘 읽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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