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gv80 신차 샀는데 '딱딱' 소음에 대응 논란, '레몬법으로 하시라구요' 2020.12.30 02:22
현대차가 프리미엄 SUV로 내세우는 제네시스 GV80,
차값만 9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차량에서 전기가 튀는 듯한 소리가 반복돼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고객 응대 과정에도 있었습니다.
[기자]
잘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전기 튀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현장음> "딱"
<현장음> "딱"
정차를 했을 때도 같은 소리가 반복됩니다.
9천만원 넘는 돈을 주고 제네시스 GV80을 산 황금석씨는
차량 출고 한 달도 되지 않아 이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GV80 차주가 모여 있는 인터넷 동호회에서도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차량의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객 응대 과정에 있었습니다.
황씨가 차량 교환을 요구하자 현대차는 법대로 하라며 과정은 알아서 찾아보라고 한 겁니다.
<현대차 서비스 관계자>
"레몬법이라고 있는데요. 요즘 인터넷에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네이버에 치시면 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