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대리기사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올때부터 운전 스탈이 비매너 였는데 결국 사고 치네요

빌라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1층 외벽에 실외기가 거치대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걸 후진하다가 박네요...

약하게 쿵거려서 순간 벙쪄서 대리기사를 쳐다보니...

2~3초 정도 자기도 당황했는지 벙쪄있더니 하는말이 "안박았어요..."

저도 술도 좀 되었겠다..주차 방지턱에 걸린 소리인가 긴가 민가 해서

그러려니 하고 기사가 후딱 인사하고 가는 있는중 내려서  바로 트렁크쪽 한번 확인 해봤더니

찍힘이 선명하게 있네요..

불러서 보여주니 자기는 안박았다며 방지턱이 있는데 어떻게 박히냐고 우기네요...

(방지턱이 차량 후면과 건물 외벽까지가 보호되는거지 건물 외벽 밖으로 설치된 실외기 거치대까지 

 보호되는건 아닌데 이건 이때 말하지 못했네요)

혹시나 싶어 우선 제가 차량 탑승하여 방지턱까지 살짝 뒷바퀴에 걸쳤을때는 손가락 1~2마디 정도 여유가 남네요...

그걸 보더니 더 큰소리칩니다...

제가 저는 살짝 방지턱에 걸릴 정도로 파킹 시연을 하였고 기사님은 쎄게 후진하였고 그래서 타이어가 눌리는 힘과 방지턱을

약간 올라타는 경우까지 하면 충분히 닿인다고 하여도 계속 아니라고 방지턱 들먹이며 아니라고 하네요...

급기야 본인이 경찰을 부르네요 ^^;

경찰이 오는 동안 마침 차량에 노트북이 있어 블박을 확인하던중 경찰분 2명이 도착하였고

저는 신경 안쓰고 블박 영상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제입장이 아닌 기사 입장에서 한참을 들었음에도 불구 하고

처음 찍힌 자국 봤을때 부터 이건 위치가 동일하다며 주차 사고가 맞다고 하였으며

심지어는 제가 찾아낸 블박 영상을 보더니 부딪치는 장면과 소리까지 일치하자 빼박이라네요..

문제는 동영상을 보고도 인정안합니다....하아....

사설이 길었네요...답답해서 티깝와서 주절거려서 하소연 해봅니다...

우선 대리기사가 계속 아니라고 우기니

경찰분은 교통조사계로 이관시켰으며 대리기사 연락처 받고 제 신분증 및 연락처를 체크하였습니다

경찰분이 기사님에게 제게 연락처 넘기라고 하는데도 싫다고 그러네요...

(회사에서 대리불러준지라 연락처를 모름)

그럼 경찰분이 제게 알려 기사님 연락처 알려줘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싫다고 하고..

결국 경찰분이 제게 대리업체 연락해서 연락처 받으라고 하시고

그 기사님은 보내네요.

저는 그자리에서 뭔가를 해결 해주시고 그와중에도 저렇게 발뺌하면 서로 가서 조서꾸미고 뭐 그런거 할 줄 알았는데

걍 보내길래...

경찰분에게 물어보니 계속 아니라고 부인하니 방법이 없다네요...아니 영상 및 정황근거까지 다 제시했는데도

아니라고 하는걸 받아 주냐고 물어보니

교통조사계로 이관헀으니 자차 보험 처리하시고 기다리시면 교통조사계에서 다 처리해줄거라고 하네요...

연락처는 지금 회사동료에게 말해서 문자로 받았지만 이런식으로 하면 잘 처리가 되나요?

이런 사고가 나 본적이 없어 잘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1. 무사고 차량인데 자차 보험 처리하면 사고 이력으로 남지 않을련지

2. 5년차인데 판금 or 도색등을 하면 색바램포함 색단차 잘 맞추어 주는지, 클리어층 없어지는 건 괜찮은지..

3. 자차보험을 먼저 처리할지 아니면 기다렸다가 교통조사계 일처리 하는거 보고 해야할지..

4. 대리업체or대리기사측 보험사에서 보험 처리하면 사고 이력이 안남는지요?

덧..글작성중에 교통계에서 이시간에도 전화가 오네요...

교통계에서 하시는 말이 영상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길래. 그 대리기사분이 계속 부인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어떻하나요

물어보니 ... 오히려 그분도 이해가 안간다면서 영상증거 남고 현장에서 찍힘자국 및 정황이 확실한데도 부인하냐고

본인도 현장에 온 경찰분이 보내준 사진 봤는데 이해가 안간다고 말씀해주시네요 ㅋ

근데 본인도 대리기사님에게 연락해서 보험처리 해줘라 이정도의 얘기만 해줄 수 는 있는데

끝까지 우기면 답이 없다고 하네요...그냥 보험사에 자차처리하고 구상권 처리만 하라고 하고 ㅜㅜ

이게 대인사고, 다른 차량 피해 입히는게 아니면 법으로 조치취할방법이 없다네요,,,ㅜㅜ

또 작성중에 전화왔는데 대리기사에게 전화해보니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발뺌한다고

보험사 자차처리 후 구상권 처리(심지어 보험사에서 안받을수도 있다함)

하거나 법원에 민사처리 해야 한다네요...하아

자차처리하면 사고 이력이 남고 민사는 업무상 귀찮을 것 같은데

걍 자비들여 덴트집에 맡겨야하나요. 하아 경찰까지 와서 정황근거, 물증 다 제시 가능함에도

민사에는 관여 안하다고 하니 맥빠지네요..

대리기사도 이런 것들을 잘 아니....악용하는듯....정말 꿑 팁이네요...

이건 뭐 왠만함 민사까지는 안갈껀데 뭐 구상권이 받아들여줘도 걍 그때 가서 그쪽 보험처리되는걸로 끝날테니..

블박 영상 및 정황 사진 첨부 드립니다

여러 조언 or 격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