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어플 좋네요 ;; 2017.06.06 01:36
지인분의 추천으로 카풀 어플을 써봤습니다.
제가 써 본 것은 '풀러스'라는 어플이고,
제가 알기론 쏘카 만든 곳에서 만들었다고 아는데 확실한건 찾아봐야겠네요.
다른 어플도 두어개 있는 듯 합니다.
써보진 않았습니다만 비슷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스템은 우버랑 동일합니다.
출발 위치와 목적지를 찍으면, 운행을 원하는 드라이버가 콜을 받고,
연락 후 만나서 차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일단 대만족입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네요. (쿠폰을 먹인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택시보다 쌉니다;;;)
사는 곳이 신림인데, 수원이랑 강남에서 한 번씩 이용해 봤습니다.
요사이 쿠폰을 뿌리고 있어 10000원 정도가 할인되는데,
수원에서는 5000원 좀 더 나온걸로 기억하고, 강남에서는 공짜로 왔네요.
물론 쿠폰 없어도 택시비보단 훨씬 저렴합니다.
다양한 차를 타 볼 수 있습니다.
카풀 서비스로 수많은 외제차를 타보셨다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합니다.
저도 티구안을 처음 타봤습니다 ㅋ (근데 인테리어가 생각보단 별로 ㄷㄷㄷㄷ)
벤츠나 비엠, 아우디 등등을 타보고 싶습니다 ㅠㅠ
써보고 너무 좋아 주변에 추천을 해줬는데, 역시나 대만족들 합니다.
쿠폰의 힘인가요 ㄷㄷㄷㄷ
아직까진 지속적으로 쿠폰을 뿌리고 있어서 한동안 저렴한 가격도 유지될 것 같습니다.
단점은 운행 시간입니다.
아시겠지만, 우버가 우리나라에선 불법이죠.
근데 카풀 어플들은 법망을 피해갔는지, 택시조합이랑 타협을 봤는지 서비스를 계속 합니다.
(드라이버께 듣기로;;) 평일 퇴근시간부터 다음날 출근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사용이 불가능 하고요.
드라이버가 되려면, 보험증서나 면허증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지정된 정비소에서 간단한 검사를 마치면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드라이버께 들었음;;)
받는 금액은 승객이 내는 금액에서 20% 수수료 및 4.4%의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라고 하네요.
이용객으로서 매너도 택시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 듯 싶더군요.
예를 들어, 조수석에 앉는걸 기본으로 한다거나, 너무 취한 상태에서는 이용을 지양하는 등의?
여튼 기회 되시면 저렴한 가격에 한 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