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구매하는 사람마음인거 같아요. 저는 올해말 둘째가 태어나서 와이프차를 레이로 바꿀까 생각 중인사람입니다. 현재는 모닝ㅠㅠ 일단 모닝은 카시트 두개에 유모차 절충형 하나, 아이들용품 몇가지 실으면 꽉찹니다. 물론 보조석에 사람타면 간단한 짐싣는것도 어렵구요. 그래서 일단 공간활용도 높은 레이 보고 있습니다. 제동생이 지금 레이타고 있어서 자주 접하는데 공간활용도는 왠만한 준중형보다 나아보이더라고요. 그리고 2열 슬라이딩 도어라 좁은공간 주차도 가능하고요. 사람들이 가격이랑 안전성 때문에 많이들 비추하는거 같은데 가격은 솔직히 저도 좀 불만이긴하지만 등급을 나름 적당한 선에서 구입할 생각입니다. 레이에게 풀옵은 사치라고 봅니다.ㅎㅎ 그리고 안전성 중요한 문제지만 시내주행위주일테고 마트, 어린이집, 처갓집 어쩌다 바람쐬러 간다해도 가까운 바다가 40km안쪽이라 괜찮을듯 합니다. 반경40km내에 80km이상되는 속도제한인곳이 없습니다. 문제는 운전자 문제겠지요. 80도로에서 130~140밟고 다니는 사람 아니고 규정속도 잘지키고 다니는 사람이라 크게 걱정안합니다. 장거리뛰면 그땐 문제가 좀 다르겠지만... 머 그땐 제차로 움직이면 되구요. 그리고 레이얘기만 꺼내면 주변사람들이 잘넘어간다고 전복사고 걱정을 해줍니다. 아직 사지도 않은 차인데 말이죠. 제생각에 전복위험성은 세단아니고서야 웬만한 전고가 높은 차종이면 다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차체자세제어장치가 탑재된 차라면 다르겠지만 가격대가 고만고만한 차중에서는 대동소이 하다고 봅니다. 역시나 운전자 문제겠지요. 일반적인 30~40속도에 코너도는데 자빠지진 않을 겁니다. 무리하게 코너돌다가 뒤집어지는게 태반이라 하더군요. 얼마전에 쏘렌토가 코너를 크게 돌다가 인도 경계석밟고 뒤집어지는걸 목격했었는데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운전자 부주의로 레이보다 훨씬 윗급차도 전복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많이들 말하는 터보빼고는 속터져서 못탄다고들 하더라고요. 글쎄요. 시내에서 급가속 할 만한경우가 많지 않을거 같아 이부분도 저는 패스 하렵니다. 이상은 제 생각이고요. 저처럼 질문자분께서 남들이 no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생각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생각해봐서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사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