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저와 함께 안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상식적인나라님의 견해를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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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원인과 반복은 가장 큰 문제점 두 가지의 결합입니다.

1. 야매식 운송(운송 방식은 미일식, 결박 정도는 유럽식..?!)

2. 화물 운송 업계의 구조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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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일을 눕히지 않고 저렇게 세워서 운반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그 궁금증부터 해결해드리고 얘기해드리겠습니다.

눕히면 차 폭(2.3m)에 근접(2m)하여 결박하기 어렵습니다

상하차도 세운 것보단 품이 더 들어거고요.

그래서 코일전용 운반차량도 세워서 운반하죠. 대신 코일이 낮게 위치하기에 저상트레일러와 같이 전복 위험이 적습니다.

(국내와 외국의 사정이 달라 국내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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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코일을 생산공장에서 가공공장으로 옮기는데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생산방식의 차이로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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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처럼 차 폭에 맞게 코일을 작게 쪼개서 생산, 운송

진행방향과 수직이 되게끔, 바닥에 홈을 파고, 스트랩으로 고정하는 방법(가공 시 손이 더 감)

(삼각바닥, 독일)

(삼각바닥,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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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국처럼 가공이 쉽게 크게 뽑아서 진행방향과 일치하게 운송

(평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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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엄밀히 얘기하면 한국은 위의 두개에 모두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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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방식 모두 선 철도 수송 후 근거리를 차량으로 이송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4:35

제철공장(인천, 포항 등)에서부터 한대씩 종착지로 가는 우리네와 많이 다르지요.

어느 방식이 더 안전할지는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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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단순히, 트럭으로 옮기는 것에 한정하면, 우리는 미국식의 방식을 쓰는 대신에 또 고정이 허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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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6~8개의 체인을 사용해서 고정하고, 그 체인의 두께와 고정하는 블럭의 강도도 한국보다 크지요.(위 영상 참고)

한국은.....야매구요.

물론, 유럽도 사고가 나고 미국도 사고가 납니다.

그런데 그 빈도수가 크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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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문제는 국내 화물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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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인 과적부터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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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이 화물차 생태계(운임)를 망치는 최대 요인입니다.

양심적으로 운행 운영하면 유지하고 커 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업계도 반발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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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을 요구하는 화주, 과적을 거부하면 배차를 줄이는 중계업체부터 단속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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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은 차량에 무리를 주게 되어 차량 자체에 무리, 도로에도 무리, 탄소배출 과다, 주변 사고 위험(제동거리 증가, 판 스프링 설치)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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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당 11t 단순 제한 뿐만 아니라, 차량의 최대설계적재량 오버 적재도 적극 단속해야 합니다.

과적은 25인승 버스에 45인 이상을 태우고 다니는 후진국형 수송과 마찬가지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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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조적 과적이 사라져야 운임이 현실화되고, 운임을 현실화해야 일정시간 운전 후 강제휴식도 가능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상하차 무기한 대기하지 않고 운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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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배달처럼 무리하게 한.건을 더 뛰어야만 단가가 맞아서 시간에 쫓기는 구조(일명 탕뛰기, 덤프트럭 시장)는 과속과 신호위반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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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 택시처럼 상하차 지점 도착 후 무기한 대기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대기(일반화물, 컨테이너 운송)해야 휴식(수면)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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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남아야 장비에 더 투자합니다.

타이어, 브레이크 제때 안전하게 갈아 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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