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화재' 결함 인정…수입차 사상 최대 규모 리콜 2018.07.26 16:45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BMW코리아가 자사의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해 제작상 결함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서기로 했다.
BMW 화재 사고는 2015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BMW의 볼륨 모델(가장 많이 팔린 차종)인 '520d'가 주로 문제가 됐다.
2015년부터 따져도 3년 만에 리콜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늑장 대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BMW 관계자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신속히 대응하려 했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에 물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콜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