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관점에서의 중고차 구매시 팁. 2018.08.28 13:55
저는 차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주변 지인들 보다는 조금 차에 대해서 잘 알아서,
지인들이 차를 구매하려고 가면 저를 꼭 데리고 갑니다.
저는 중고차를 3대 정도 구매했었고요, 전부다 상사에서 구매했었습니다.
친구들 차도 전부다 상사에서 구매했었고요.
첫 두 대의 차량이가 너무 오래된 차량이라서 수리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정도 중고차를 구매할 때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참고로 첫 두 대의 차량 기종은 쏘렌토 2002년식 CRDI엔진이었고요, 그 다음차는 모닝 2009연식 이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경험이니 악플은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아 주셨으면 하고요,
비난이라든지 악플은 자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런 글을 읽고나면 하루종일 가슴이 아프더군요.
일단 상사에 가면 돌아가면서 "차보려 오셨나요?"라고 하면서 상사의 직원이 따라 붙을 겁니다.
어지간하면 명함만 달라고 하시고, 혼자보고싶다고 말씀하세요.
정말 귀찮습니다. 괜히 차량을 구매하지 않으면 눈치만 보이고요.
또 마음약하신 분들은 애써서 옆에서 차량을 설명해주신 딜러분한테 미안해서 억지로 구매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보통 상사는 대부분 차종(경차 소형 준중형 대형 SUV)으로 구분해 놓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단 상사에 오기전에 미리 본인의 가격대+차종+연식은 생각해 놓고 오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많은 차들중에서 짧은 시간에 고를 수 있으니깐요.
그러면 아무리 차량이 많더라도 눈에 들어오는 차량이 2~3가지 정도로 좁혀 질 것입니다.
이제부터 중요한데요.
일단은 뭐 엔진오일 상태 이런거는 제가 생각할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뭐 아주 엔진오일캡이 떡져있다던지하면 문제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적정상태면 어차피 엔진오일을 차량을 출고하고 나면 제일 먼저 갈테니깐요.
일단 성능기록부를 봅시다.
사고차 기준이 중요한데요.
외판은 아무리 많이 교환하고 부셔 먹더라도 그 차량은 무사고 차량입니다.
사람으로 생각하면 옷이 벗겨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그렇지만 차체 골격을 수리한 차량은 웬만하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성능지에 누유 없음 이런 부분이 있더라도 육안으로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도장의 부식여부,
자동차의 전자기기(도어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부분이 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필히 확인해 봐야 하고요.
시운전을 해 보시면서 차량의 브레이크 성능 가속 성능 변속시 충격, 요철지나갈때 쇼바부분의 소리 등등
꼼꼼하게 차량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매하시기 전에 리프트를 꼭 띄워 달라고 하십시오.
스마트폰 라이트를 켜서 주로 누유가 많은 엔진하부 미션하부 등 누유 여부 확인하시고요.
타이어 옆 브레이크 호스팽창 여부등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기록지와 다르지 않으면 그때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깐 글이 중구난방이지만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