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가 저희동네엔 없어서 그나마 좀 큰 기아협력사에 맞겨서 시운전해보고 제가 말하는 증상 들어보고 별 태클없이 미션을 교체해주겠다고해서 1주뒤인 오늘 아침에 차를 맞기고 미션교체 됬다그래서 차를 찾아왔는데 엔진브레이크 심하게 잡히는 현상은 잡혔네요.

근데 저도 기계를 만지는 사람이라.... 의심도 많고 하나하나 일일히 확인하는 스타일이라 집에와서 밑바닥을 확인하니 누유가.....

에이.설마 작업하다가 흘린거 묻은거겠지 하고 조수석에서 가방꺼네는데 플라스틱 내장제 부품이 나뒹구네요...

바로 공업사 달려가서 커버를 안낀 것 같다하니 핸들 샤프트쪽 커버긴한데.. 의심병이 도져서 영 찝찝하네요.

내일 신너로 밑바닥 세척해놓고 다시 주행해봐야겠네요.

근데 중요한건 현대차는 모르겠는데 기아자동차는 새차 출고 2개월 미만시에 미션고장이면 완전 새미션으로 교환이구 그 이후는 리워크미션이라하여 문제생긴 미션을 다시 수리 후 보증차량에 장착해준다 합니다. 그럼 그게 어떻게 새거냐라고 반문하니 상부지침이고 본인들은 리워크 미션을 리워크라안하고 신품미션이라고 한답니다.

저도 정비하는(다른부분)사람이라 협력사에 짖어대봐야 협력사는 아무 잘 못 없고 또 아무리 짖어도 완전 새미션으로 교환이 안된다는 걸 알기에...그냥 네... 하고 나왔는데 괜히 바꿧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모르는게 약이다하고 타다가 또 망가지면 들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