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년차 비엠 딜러입니다.~

이제 다음달이면은 자동차 영업을 떠나서~ 개인사업을 하게 되네요!!

그동안 재미있고 울화통 터지고 여러일들이 있었는데~막상 떠나려고 하니 착잡하기도 합니다.

문득 들었던 말중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 

네 맞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 많은게 좋겠조~ 그런데 더러 생각보다 많으신분들이

당연시하게 딜러서비스와 할인을 요구하는거에 너무나 지치고 상처도 받았답니다.

많은 분들이 안믿으시겠지만 현재 5시리즈 판매시 수당이 50입니다~~

모닝수당보다도 안나오조~~ 이유는 할인에 숨어잇습니다.  아무래도 볼륨을 키우려는 브랜드 마케팅으로 인해

1억짜리를 판매를 하나 5천짜리를 판매를 하나 ,  아이러니 하게도 회사 마진이 100만원도 채 안되고 오히려 역마진을 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ㅠㅠ

수당 박으면서 그리고 딜러 주머니에서 추가적으로 나가는 돈들도 참으로 적잖게 있습니다.

차를 팔면서 자원봉사 같은 느낌을 받은적도 한두번이 아니겠지만 고객이 잘못했겠습니까? ㅎㅎ

영업사원은 말 그대로 실적이 곧 능력인 구조다 보니 어쩔수가 없겠지요

안팔면 되지뭐~ 이렇게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허나 엄연히 기본급 받는 직장인이잖아요~~ 실적을 안채우면 어후~~ 압박이 엄청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악순환의 고리는 더 견고해지고 궁핍한 몇몇 안좋은 딜러들은 고객 차량 대금까지 슈킹하면서까지

일벌이고 나가더라구요~그리고 공식 딜러들의 말보다는 인터넷 동호회/인터넷기사/카더라통신의 정보를 더 신뢰를 하는것 같습니다.ㅠㅠ  안타까워요 너무나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그냥 별거 아니예요~

멋진차량 멋있게 구매해주세요^^   할말은 산더미인데~ 글재주가 없다보니~ 여까지만 할게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