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다음 얘기입니다, 억울.. 2018.10.26 12:02
아침에 일어났더니 허리가 뻐근하다네요.
병원에 가봐야 할 거 같아서 우리 보험회사 직원이랑 통화했더니 화물공제 조합이랑 연락한다더군요.
화물공제조합에서 연락왔는데, 사고 기사가 대인지불을 거절했답니다.
화가 나서 경찰에 접수하겠다니 그렇게 하라네요. 퉁명스럽게..
제 보험회사 직원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니까 일단 제 돈으로 보험처리해서 진단서 끊고, 경찰서에 접수하라네요.
보험회사는 이러면 대부분 다 처리된다고 얘기하는데...
방금 관할 경찰서에 전화했더니, 담당자 말이 그렇게 접수해도 처리가 되려면 오래 걸리고
엄청나게 많이 아픈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이길 확률이 많지도 않다네요.
게다가 야간이었지만, 주차금지구간 어쩌구 하면서 우리에게도 20% 의 과실을 물리겠다네요.
일방적 피해자인데...하...이거 참 답답하네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바로 경찰을 부르고 무조건 병원에 가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당시 출동했던 보험회사 직원에게 경찰을 부를까
했더니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해서 안 불렀더니...이런 일이 생기네요.
답답하네요.
창원 중부경찰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