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 표시 부분 (신고 하고나서.!) 2019.03.07 14:41
이건 여기 자동차 카테가 어울릴 것 같아 씁니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올립니다.
신고한 차량사진은 안올릴께요..
우선 정보 입니다. 자동차 카테에 쓴 이유는
장애인 주차 표지가 바뀌었고 이것을 잘 모르는 분이 있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바뀌기 전엔 네모난 모양을 사용했으며 바뀐 뒤로는 가운데 노랑색이 있고
세번째는 운전할 수없는 장애인 및 중증 장애인 차량에 사용됩니다.
※ 17년 초부터 시행된 표지이니 아직 바꾸지 않은 분은 미리 바꾸시고
가족중 장애인이 있어 장애인 차량을 구매하시려는 분은 필히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길 바라며.
동그라미가 아닌 차량은 대부분 위반차량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본인이 어떤 장애를 가진 분인지 모르나. 목발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분은
노랑색 표지 발부가 안되는데 . 가족이 정말 불편한 분이라면 흰색을 받아서 사용해주시고
혹 노랑색을 받았다면 목발이나 휠체어 이용자가 양보를 요청하면
우리 장애인끼리라도 양보를 해줍시다. 자신도 장애라고 주장하면서 두다리 멀쩡하게 걸어다니며
목발이나 휠체어가 양보해달라는데 무시하는 장애인 못봤습니다. 자신이 불편한거 아는데
자기보다 더 불편한 장애인을 무시하겠어요.. 통하는게 있는데..
※ 중증 장애인 (운전이 불가하고 병력이 있어 병원에 가거나 이동에 문제가 있을 때
가족이 운전해야 하는 장애인 명의로 산 장애인 차량의 주차표지용)
>가족명의로 사는 분은 꼭 이 표지가 필요합니다.
> 기타 가끔 네이버에 보면 가스차가 유지비 적고 세금 안낸다라고 해서
조부모, 외조부모, 조카 까지 팔아서 차 사는 법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거 사실 불법인거 본인도 알고 물어봅니다. 그러니 당연 흰색을 받아야 하는데
주차까지 노랑색표지를 원합니다. :::<< 이 런 부분에 분개하고 욕이 좀.. 나와서 게시물에 문제가..
그리고 별도로 나오는
4급 이상 장애인 이긴해도 몸에 큰 장애를 가지지 않은 분에 한하여 아래같이 발부됩니다.
저는 아래의 표지를 제작년에 봤고 최근에는 보지 못해서 아래의 것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아래대로 나오거나 혹은 위 그림처럼 동그라미로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것이 아니라요..
어제 풀 야근이라 .
오늘 하루는 완전 쉬는 날.. 그래서 마트좀 다녀오러 나갔는데.
아주아주 아름다운 인생을 사시라고 신고좀..
(솔직히 장애인 표시 없이도 위반하는 쉽세들도 있었지만. 이번엔 좀 제 똥꼬를 너무 후볐습니다.
전 역린 같은 거 없어서 역린이란 고급진 단어를 안씁니다.화가 나서 쓴 글이라 불쾌할 것 같아 일부 정정 수정하겠지만
그래도 좀 불쾌한 점이 있다면 용서 바랍니다. )
세금 좀 면하고 가스차 사고 싶어서 그러는거 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다리 멀쩡하면서 저처럼 불편한 사람의 다리가 되어주는
장애인차량의 혜택도 뺏어 쓰는 것도 모자라
저 편하고 싶어 장애인 주차 구역까지 당당하게 쓰려는 그런 놈들
그리고 그런 놈들 욕한다고 병신놈..이라며 댓글을 싸지르는 더 나쁜놈.. 이 있어서 그럽니다.
위 장애인 표지가 동그라미로 바뀐건 17년 초부터 했으니 올해로 2년 이군요...
아직도. 아래 네모난 표지판을 사용하는 분이 더러 보입니다.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일부러 안하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운전자가 불법 사용자라는 것이죠...
요거를 사용해서 위반하는 사람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이 주차 표지가 바뀌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아래와 같은 주차 표시를 받는 차량은 3급 이상 지체 장애인에게 발부되었던 표지 입니다.
보기엔 멀쩡하게 보여도 3급 지체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 분들의 고충도 다 알고 있습니다.
지체 장애인들의 눈에서 볼 때 무릎 아래의 손실이 있는 분은 의족이라는 의료기구를 이용해서
걷기에 걸음걸이는 다소 불편해 보입니다.
하체인 다리에 문제가 있는 분에 한하여 주차 가능이라는 표지 판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상에 아무 문제가 안된다면 노랑색 표지가 잘 안나옵니다.
그런데 전에는 지체 3급이면 대부분 아래 처럼 본인용이 나왔습니다.
운전한다고만 하면 무조껀 줬습니다.
휠체어 이용자라고 하고 차도 장애인 전용 특수차량이어야 함에도
일반 차를 사서 가족 공동으로 사용한다고 하고 사면 나왔던 노랑색 네모이죠.
그런데 오늘 제가 신고한 대상은 왜 악질이냐..
위 노랑색 네모도 이젠 많이 안보이는 위반 사용자이지만
아래처럼 장애인 표시 부분만 컬러프린터로 인쇄해서 운전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장애인일까요? 어떤 사정이 있던.
저걸 인쇄해서 사용하는건. 불법입니다.
제가 장애인이고 장애인 주차장을 누려보고저 신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주차장 많이 있었습니다, 한산 했습니다. 저도 주차 할 정도니까요..
정리하면서 말하지만.
제가 장애인 주차 부분에서 민감한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주차 할 곳 없이 빡빡한 주차장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장애인 주차장에 제가 주차하려고 들어가려는데
출구 쪽 도로에서 역으로 들어와 주차하고 내리는 한 아주머니..
전 목발을 집고 나와 아주머니에게 정중하게 자리양보를 요청 했습니다만.
돌아오는건 두칸 뒤줄의 일반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고개로 까딱하듯 가르쳐 주며.
뻔뻔하게 마트 안으로 들어간 아주머니를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자도 봤습니다. 팔에 문신에 두다리에 근육 빵빵한 남자이더군요. 칠부 바지라
아주 근육이 터지도록 얄미웠습니다. 슬리퍼까지 신어서 두다리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장애인 주차증에 장애인 주차 구역.. (가족 명의이죠 이건 )
저는 위반이긴 해도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주차해서 안에 들어가면 뻔뻔하게 말했던 그런 분들은
이미 카트안에 물건이 무겁게 한 가득 실어 놓고 두팔과 두다리로 잘 밀고 이리저리 다녔습니다.
과연 그런 분들이 노랑색 장애인 표지가 필요할 까요?
운전은 고사하고 침대위에 눠어있거나 앉이 있어야 하고 보호자가 같이 움직여야 하는 분에게
노랑색 장애인 운전 표지가 필요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 분들의 고통은 충분히 보호 받아야 하기에 흰색. "보호자용" 이라는 표지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호자용, 다리가 불편한 저같은 사람이 이용할 노랑색 표지가 정확하게 나눠져
이전의 불편함과 오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는데.
요즘에도 내 차 장애인차니까 당당하게 장애인 주차 구역을 이용하겠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좀 편하겠다고
아직도 노랑색 네모나 혹은 장애인 표시만 프린터로 뽑아서 차량에 부착하고 사용하는 분들을
어떻게 생각해줘야 하는지. 다소 화가나 욕까지 적게 되어서 불편한 게시물이 되었습니다.
하여 모두 정리하면서 조금 부드럽게 적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좀 덜내고 가스차 타시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
아직도 그렇게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건 뭐라 않겠습니다.
최소한 양심적으로 장애 명의로 차를 사면 주차표지만이라도 보호자용으로 발부 받아
주차해주셨음 합니다.
표지도 없으면서 장애인 주차장에 두칸을 주차하는 차량도 보았지만.
물건 실어 보겠다고 우기는 그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도 지겹지만.
장애인 표지를 프린터로 뽑아 내차 장애인 차량이다라고 하는 건 정말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긴글로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