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쯤 가족들  태우고 운전중에 이런종류 모자를 쓰고 팔엔 토시 얼굴엔 자외선 차단 마스크 쓰고 선글까지 낀 여자분이 운전을 하고 가는걸 보았습니다

첨엔 저리 가리고 할꺼면 머하러 밖에 나오나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운전석 뒷문쪽이 다 닫히지 않고 까딱까딱 하고 있길래 

문 닫힌거도 모르고 가네 하다보니 그자리에 어느 노모가 타고 있더군요  노모가 덜 닫으신거라 생각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려 했습니다

빵빵하고 가볍게 견적을 울리니 이차 갑자기 서행합니다

그러곤 옆도 안보고 가기만 합니다 사실 옆을 보기도 힘이들거 같기도 합니다 얼굴이랑 머리에 아이템을 저리 착용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제 제뒤엔 저한테 까지 빵빵거립니다

아 욕 머코 있는게 느껴집니다

급커브  돌면 저 할머니 차에서 떨어질수도 있으니 꼭 얘기해 주고 싶었습니다

제 와이프가 끝내 그냥 가잡니다

우리가 욕 먹는다고... 이래 해도 못알아채는데 머하러 랍니다

오늘 정말 화가 납니다

도와주려다 승질만 납니다

여자분들 저럴꺼면 낮엔 나오지 마세요

눈치도  없고   괜히 엉뚱한 사람 잡습니다

괜히 김여사 하는게 아닌걸 또 느낍니다

연세 많으신분들 운전도 위험하지만 이런 김여사분들이 

더 위험 합니다

운전 잘하시는 여성분들도 많고 운전못하는 남자분들도 많습니다

꼭 여자라서 욕하는거 아닙니다

남의 인생 조질만하신분들은 그냥 운전대 잡지 않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