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얌전하던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가 될까요? 2018.1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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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얌전하던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가 될까요?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 총 14 개
우리나라는 차를 재산으로 보는 시선이 강합니다. 차는 내 재산이고 부동산이라는 의식. 즉 나만의 공간이죠
소심할수록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받기 때문에 더 신경질을 내는 겁니다 ㅋㅋ
운전이....모...그렇지요
운전 문화가 아직 갈길이 멀다는 증거죠.
처음에는 방어운전 아무리 고성이 오가도 나만 참으면 되지 이게 초보 운전자의 한 마음
만민에 의한 만민의 투쟁이 느껴짐 ㅋㅋㅋ
운전은 순간적으로 목숨이 위협을 받을만한 일이니까요... 아차하는순간 죽는거라 방어본능이라 봐야죠
스트레스 해소.. 저도 가끔 밟을 때가 있답니다..
갑자기 너무 강력한 힘이 주어져서 감당하지 못하는 거죠
갑자기 너무 강력한 힘이 주어지니까 감당하지 못하는거죠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생명체이면 생존본능이 있기 마련인데, 운전=생명과 직결 되기 때문에 본능이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생물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때 fight or flight 즉 싸움과, 도망 중 한가지를 선택한다고들 하죠, 운전대를 잡는 다는 것은 싸움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설명으로는, 운전중에는 뇌에서 많은 기능이 운전에 포커싱 되기 때문에(운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다 보니 무의식적으로도 상당히 많은 두뇌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언어나 행동을 제어하고 걸러주는 부분의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수 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본성이나오는거죠
양사방 헐크들인데 나혼자 순둥이가 될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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