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굳히기냐, 그랜저 뒤집기냐 2019.12.24 10:16
2019 베스트셀링카 놓고 격전
수입차 시장에선 벤츠 독주
'2019년 베스트셀링카' 주인공은 누구일까. 아직 12월 실적이 집계되진 않았지만, 1~11월 어느 정도 윤곽은 나왔다. 국내에선 쏘나타와 그랜저가 박빙의 차이로 승용차 1~2위를 다투고 있다. 현재까진 쏘나타(9만1431대)가 포터(1t 트럭·9만959대)와 그랜저(9만179대)를 1000여대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2014~2015년 '국민차'로 등극했던 쏘나타는 2016년 아반떼, 2017~2018년 그랜저에 자리를 내준 뒤, 올해 완전변경 모델 출시로 왕좌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달 부분변경 모델을 본격 출고하기 시작한 그랜저가 쏘나타를 제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랜저가 확실한 국민차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4위부터는 싼타페(7만9829대), 카니발(5만8545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