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칠뻔 했네요 2020.01.04 23:05
시골삽니다
다만 근처 산이 없어서 고라니니 멧돼지니 거의 없는 곳입니다
갑자기 뭐가 먹고 싶어져서
더 늦기 전에 빨리 먹을거 사고자 해서
시동 키고 좀 가다
너무 춥더군요 그래서 핸들이랑 좌석 열선시트 키는 겸
듣던 노래도 맘에 안들어서 옆사람에게 폰 넘기고
이 노래좀 찾아줘 이러면서 이야기하며 가느라
한 30정도로 천천히 가는데
갑자기 훅! 뛰어들어오더군요
바로 급브레이크 밟으며 차선 변경했습니다
정말 다행으로 저속으로 달려서 + 시골이라 오가는 차가 아예 없어 차선이 비었던 거
덕분에 무사했네요
블박 확인해보는데 정말 찰라의 순간으로 피했더군요ㅎㅎ
정말 다행입니다
겨울철 고라니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