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 올해의 차 6개 수상. 2021.12.15 22:29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모델들이 지난 1년간 열린 세계 10대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절반 이상 최고상을 휩쓸며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판매 부문에서도 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글로벌 ‘빅3’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유럽 등 세계 각 지역 자동차 관련 단체와 유력 매체가 발표하는 올해의 차 가운데 주요 10대 시상식을 분석한 결과 6개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글로벌 제조사 중 최다 우승이다. 나머지 4개 시상식에선 포드(2회), 폭스바겐(1회), 도요타(1회)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상 모델은 전기차, 럭셔리카, 일반 내연기관차 등으로 다양하다. 현지명 엘란트라(아반떼)는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GV80는 ‘캐나다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5는 ‘독일 올해의 차’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