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8도 까지 내려가던 날에도 시동이 잘 걸리던 놈이 며칠 전부터 아침에 시동걸면 너무 힘없이 겨우겨우 걸려서 

위험하다 싶어 인터넷으로 배터리 폭풍검색 하고 바로 구매 해서 오늘 교체 했습니다. 

(저녁에 블박 전원 커놔도 시동이 잘 안걸리던...)

배터리는 agm 으로 구매했습니다. 전 차량도 amg 배터리를 사용했던지라 비싸도 agm 배터리만 고집하게 되더군요.. ㅋㅋㅋ

참고로 agm 배터리는 시탑앤고 기능이 있는 차량에만 사용할수 있는 배터리는 아닙니다. 스탐앤고 기능이 없는 차량에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차량은 일반 배터리보다 agm 배터리 사용이 더 좋을수 있습니다.

충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저온에도 시동이 잘 걸리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점이 비싸다는... ㅠ.ㅠ;; 

그런데 문제는 배터리 위치가 보닛의 엔진룸 쪽에 있는게 아닌 트렁크에 배터리가 있다보니.. 하... 교체 하면서 욕나오더군요... 

배터리가 트렁크 하부쪽에 있는것도 아닌 휀다쪽에 위치해 있어서 작업 공간이 진짜 지랄같은... 트렁크 내장제 때문에 작업 편의성이 완전 극악이였던....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교체 하고 시동도 문제 없이 걸리는거 확인 했습니다. 

조만간 에어컨 필터랑 와이퍼랑  엔진오일.. 내년 넘어가기 전에는 타이어 까지 올 교체 해야 할듯 하니.. 크.... 돈 ...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