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2시간 룰에 대해 아시나요?

안전 기관, 전문가, 카시트 및 여행 관련 제품 제조사들이 정한 권장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2시간 룰입니다.

아기들이 탑승하는 카시트, 유모차, 조거, 웨건 등 신생아가 탑승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내용인데요.

아기들은 척추가 약하고, 호흡 때문에 장시간 앉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아기들은 누워야하는데요.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유아용 카시트들이 완전히 누운 자세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기가 카시트에서 2시간 이상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피해야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기를 재우고 장거리를 달리다보면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고요.

실제로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11주된 아기가 2시간 수면 후 사망한 사례가 크게 대두되었고, 동일한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이 공유되었습니다.

사망원인은 '자세로인한 질식' 이었습니다.

머리의 비율이 큰 아기들은 등을 대고 완전히 눕지 않으면 머리가 떨어지면서 목이 젖혀지고 서서자는 것 처럼 기도를 누를 수 있다고 합니다. (AAP 미 소아과 학회 벤호프만)

또한 영국의 그레이트 웨스턴 병원(Great Western Hospitals NHS Foundation Trust)과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 사우스햄프턴 대학(University of Southampton)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영 유아를 카시트에 태우고 30분 이상 주행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험은 21명의 미숙아와 19명의 신생아 등 총 40명의 영아를 카시트에 앉힌 후 시속 50km의 속도로 달릴 때 발생하는 변화를 관찰했고, 실험 결과 카시트에 오랜 시간 동안 타는 경우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거나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 등의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유는 신생아의 경우 목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머리를 지탱하는데 큰 힘이 들어 숨쉬기 어려워지거나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4주 미만의 신생아를 30분 이상, 몸무게 3.6kg이상의 유아는 2시간 이상 태우지 말 것을 권장했습니다.

해결책

1. 카시트에 아기를 태우고 2시간 이상 장거리 주행을 하지 않는다.

2. 장거리 주행시에는 30분 단위로 아기를 꺼내어 휴식을 취한다.

3. 카시트의 배면 각도는 최대한 눕혀져야 한다.

4. 아기의 머리가 내려오면서 목이 접히는지 수시 확인한다.

5.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의 경우, 카시트를 사용하고 떼어내서 유모차로 이동하게 되면 그 또한 아기는 같은 자세로 앉아있게 되므로 아기를 30분 이하의 단위로 꺼내어 휴식하게 해주어야 한다.

6. 겨울철 두꺼운 옷을 주의해야 한다. 차량의 히터와 아이의 두꺼운 옷이 호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한 모자 포함)

※ 최근에는 완전히 눕힐 수 있는 요람형 카시트가 나왔으나, 국내시장에는 회전형 광풍때문에 출시 소식 자체가 없습니다. 사진은 맥시코시 제이드 i-Size 신생아 요람형 카시트. 독일 ADAC 충돌테스트 최고점.

카시트 탑승 영아 돌연사 관련 자료

https://www.ncbi.nlm.nih.gov/pubmed/2443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