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기능을 소개하며 시연에 나선 테슬라는 망신을 당했다.
사이버트럭에 장착된 방탄 유리 강도를 시연하기 위해 테슬라 수석디자이너 프란츠 홀츠하우젠이 야구공만 한 금속볼을 차량 앞문 유리창에 던졌다. 유리창은 완전히 부서지진 않았지만 ‘쩍’하고 갈라졌다.
옆에 있던 머스크는 ‘맙소사’를 외친 뒤 금속볼을 넘겨받아 뒤쪽 유리창에다 던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유리창은 ‘쩍’ 소리와 함께 깨졌다. 머스크는 “뭔가 개선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며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