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원동 사고 사망자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07.05 15:33
내년 2월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결혼 반지를 찾으러 가던 도중에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건물 외벽에 깔렸습니다. 예비 신부 이모 씨는 끝내 숨졌고 신랑 황모 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잠원동에서 어제(4일)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이 다쳤습니다. 철거를 하고 있던 건물 외벽이 갑자기 무너져서 사상자가 나왔다는 것도 충격이었는데, 사망자와 중상자 1명이 이렇게 결혼 준비를 하던 예비 부부였다는 게 알려지면서 또 한번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건물이 안전수칙을 지켜가면서 철거공사를 하고 있었는지,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