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후 주변 반응의 변화 2021.10.28 02:51
저는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고 온갖 전자기기를 직접 사용이나 소유하는걸 좋아해서 그쪽에 소비가 과한편인 1인입니다
자동차는 관심은 있지만 소유욕이 생긴다던가 필요성이 크지않아 구매를 고려하고있진않았구요
그러다 2년전쯤 전기차 렌트로 경험하고서는 다음차를 사면 무조건 전기차다 라는생각이 지배하였고 그로 몇달뒤 전기차로 인한 관련주식들이
생각보다 오르지않았다라고 판단후 소액벌이도 해보았고 아이오닉5의 컨셉카였던 45를 보고 저거다 저걸사야겠다 마음먹은뒤 전자기기소비를 멈추고 돈을 모았고 코로나로 인해 돈이 모였으며 주식으로 소액 벌어둔것까지 그리고 여행을위한적금 등 어느정도 목돈까지 생기는 시기가 맞아서 준비를 하며 아이오닉5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초 갑자기 테슬라의 모델3롱레인지 모델이 가격을 인하하였고 그당시 제가예상하는 아이오닉5의 예상가격과 차이가 크지않아서 모델3롱레인지를 바로 예약을 하게 되면서 어찌어찌 굴러가는 전자기기를 사게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기차 받기전까지의 혼자만의 과정이었습니다
올해 모델3를 받게되었고 주변에 전기차를 어느정도 알고계신분도 계셨고 아예모르는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전기차의 부정적인정보들이 많이 깔려있었고 전기차라는게 사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한지도 오래된편이라
예전에 공공기관에 풀린 sm3ze라던가 레이ev등 배터리용량이 적고 100키로에서 200키로의 주행거리가 한계였고 충전의 불편함, 짧은주행거리, 잦은 충전, 충전의 불편함 , 부족한 충전기 , 느린 충전속도라는 현재의 기준이 아니라 오래전의 기준을 두신분도 계셨습니다
아예 운행을 안해보신분들이 당연 더많았고 이로인해 기름차의 기준으로 충전을 40분이나 해야한다더라 주유소만큼 아직 충전기가 많지 않다더라등 반응은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해 올초중반쯔음의 반응은 그래도 예전보다 전기차라는 인식이 많이 환기된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전기차의 높은 가격 그에비해 일반적인 품질이라던가 내부의 싼플라스틱재질이 많이 사용됐다던가 가격에 못미치는 고급감등
일반적인 내연차를 바라보던 시선을 기준으로 여전히 전기차는 시기상조 라는게 많은분들이 생각하시는 전기차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올해 여러모델이 출시되고 뉴스나 일반대화까지 자주 오르내리는 시기라서 관심도는 제일 높은 한해였다고 생각들고
이로인해 주변분들의 질문도 있었는데 부정적인 정보가 아무래도 많으니 그에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충전이 너무 힘들다더라 , 배터리가 위험하다더라 , 차가격이 비싸다 , 배터리 가격이 내리면 차가 싸질것이다 온갖 예측성 정보와 오래전 초창기의 과거정보등 잘못된 정보들이 많았고 타고있는 전기차 차주가 답변하기 힘든게 전기차 였습니다
저는 집밥이 없지만 가까운곳에 완속충전기가 있고 급속충전기는 포트가 안맞아서 사용못했고 어댑터도 아직 구매를 못했으니 완속을 위주로 사용하였고 슈퍼차저는 그리 가깝지 않은곳에 있어 가끔 급할때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사는 위치 주변 충전기 상황 , 테슬라가 아닌 dc콤보전기차 라던지 일하시는곳에서의 무료충전여부등 너무 고려할것이많고 내상황가 달라 설명하기가 힘들다라는것이었고
집밥이 없이도 큰 불편함은 없다 라는걸 설명하기가 너무 길고 이해시키기 어려운부분입니다
그리고 차가격이 차량에 비해 너무 비싸고 그가격이면 suv를 사겠다라던지 bmw를 사겠다라던지 좀 싼국산차를 사고 기름값을 하겠다던지 다양한 얘기가 있었구요
하지만 현재 칩부족상황에 따라 정말 대기가 길어지고 전기차의 관심이 매달마다 달라지는 추세 그리고 끝을 모르고 오르는 유가까지 여러 상황에 따라 전기차를 샀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돌고 있구요
내년 보조금이 300에서 400정도는 줄어들게 된다는 소식과 이 보조금을 100%다 받을수있는 커트라인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정도로 낮아질수도있다는 소식에 테슬라 차량가격마저 올려버리는 상황이라서
저의 몇단톡에서도 전기차구매를 예정했던 지인들은 안타까워 하고있고 저는 그상황에 정말 타이밍 좋게 구매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전기차는 시기상조다 라는 분들도 동요하고 있고 실제 전기차구입하는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직접 보고 타면서 많이 인식변화가 생긴듯합니다
올초까지만 해도 전기차는 폭발한다라는 기준을 두는 대화가 많았는데 몇달 지나지도않은 지금은 이마저도 많이 시선이 달라졌고 전기차의 대한 인식과 전환속도와 높은 관심도를 보면 정말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했던 그당시의 분위기처럼 정말 대전환의 시대라고 느꼈고 이런 변화의 시기에 주변반응들도 신기하고 재밌다 생각되어 잠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올해는 보조금도 끝난지역이 많고 차량출고도 지연되는 상황이라 내년의 상황이나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