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보트 모드' 기능 탑재 가능성에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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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보트 모드' 기능 탑재 가능성에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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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최근 테슬라의 대망의 신차, 사이버트럭이 수상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발표는 "제이 레노의 차고"에서 사이버트럭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이루어졌다.

수상 차량으로 변신 가능한 사이버트럭

영상에서, 테슬라의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라스 모라비는 간단한 조정을 통해 강철로 만들어진 이 트럭을 보트로 변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변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도어 씰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의 발표는 테슬라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사이버트럭의 출시 지연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텔스 폭격기처럼 생긴 이 차량은 원래 2년 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또한, 사이버트럭이 눈 덮인 언덕을 오르려다 포드 픽업 트럭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다양한 지형, 특히 수상에서의 성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사이버트럭의 높은 가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

오프로드 능력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사이버트럭의 가격도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사이버트럭의 기본 모델은 60,990달러로,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중급 및 최고급 모델은 각각 79,990달러와 99,990달러다.

안전 전문가들은 비싼 가격과 더불어 그 날카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을 비판했다. 그들은 차량의 견고한 프레임이 사고 발생 시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및 다른 차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이 충돌 시 충격 흡수를 개선한다고 주장하지만, 보험 안전 연구소의 전임 회장인 에이드리안 런드와 같은 회의론자들은 차량의 강성이 사고 관련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테슬라 팬들이 사이버트럭의 보트 모드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 전기 픽업이 그것의 고차원적인 주장과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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