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주요 썬팅필름 TSER(총태양에너지 차단율) 및 기타 스펙 정리 2020.09.23 11:17
주로 많이 쓰는 농도인 15/35/50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TSER는 태양에서 오는 모든 에너지를 필름이 얼마만큼 차단하는지를 나타는 지표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썬팅필름 99%는 자외선은 거의 완전히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투과시키는 것은 가시광선과 적외선인데요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같다면 TSER가 높은 필름일수록 적외선을 적게 투과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TSER이 높은 필름이 열차단율이 우수하나 같은 TSER에서도 필름 자체의 온도 상승률이 낮은 반사 필름(금속성 필름)의
체감 열차단이 좀 더 우수합니다(태양 에너지 차단이 흡수 뿐만 아니라 반사로도 이루어지니까요). 대신 이런저런 단점이 있죠.
이런저런 단점이 대표적인 것이 전파수신장애와 나트륨등 터널에서 빛번짐 현상 등이 있는데
단점에 대한 체감 특히 전파수신장애의 경우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기 때문에
(저는 반사필름 쓰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이 T맵 잘 되고 적외선 태그는 없고 빛번짐은 거의 못 느낍니다)
무조건 된다 안된다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RF는 거의 대부분 안된다고 하더군요
모든 차에서 룸미러 하이패스를 썼던지라 이쪽은 전혀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 외 반사필름을 하고 싶지만 외관이 번쩍번쩍 하는 게 마음에 안 들 경우 외부 반사율이 10% 초반을 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TSER는 매우 중요하지만 높다고 무조건 좋은 필름은 아닙니다 물론 기준이 불명확한 무슨무슨 투과율 이런것보다야 확실하지만
TSER은 좋은데 시인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빛이 번질 수도 있고.. 그래도 일반적으로 실시공가 30~40 이상 필름은
어처구니 없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다만 반사필름은 역시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대외적으로 정가제를 표방하고 있는 필름이라고 해도 무조건 정가만 받는 건 아닙니다
솔라가드 브이쿨 같은 필름은 진짜 정찰제인걸로 알고 있는데 나머지는 여기저기서 견적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래 목록은 기본적으로 (필름 이름) (가시광선 투과율) -> (TSER) 의 형태이며
필름의 이름에 나타난 가시광선 투과율과 실제 투과율이 다름이 명시되어 있다면 이 역시 표기했습니다
전체 적외선 투과율은 TSER로부터 어느 정도 유추 가능하여 표기하지 않았구요 반사필름의 경우는 반사율도 표기했습니다
밑줄친 제품은 TSER가 높은 제품, 볼드체한 제품은 특히 높은 제품입니다
보증기간이 일괄로 써 있더라도 해당 회사 모든 제품이 아니라 언급한 제품의 보증 기간이 모두 그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1. 레이노 S(10년보증)
S5 15% -> 58.1%
S5 35% -> 50.7%
S5 45% -> 45.4%
S7 15% -> 60.6%
S7 35% -> 53.5%
S7 45% -> 49.6%
S9 15% -> 65.5%
S9 35% -> 57.4%
S9 45% -> 53.6%
2. SKC(스페셜, 마스터 5년, 울트라 10년보증)
*SKC 사이트에서 성능 그래프를 보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TSER는 둥근 그래프 머리의 제일 위가 아니라 제일 아래를 보셔야 합니다*
스페셜 15%(실제 13%) -> 52%
스페셜 30%(실제 27%) -> 47%
스페셜 40%(실제 39%) -> 43%
스페셜 50% -> 42%
마스터 15%(실제 18%) -> 62%
마스터 35% -> 51%
마스터 50%(실제 45%) -> 45%
울트라 15% -> 64%
울트라 35%(실제 31%) -> 58%
울트라 50%(실제 45%) -> 52%
3. 3M
3M은 TSER같은 거 올려놓지 않습니다
4. 루마(버텍스 10년, 스타, 피나클 5년, 비잔티, 래티튜드 7년보증)
<금속성>
버텍스 500 15% -> 55%
버텍스 500 35% -> 52%
버텍스 500 50% -> 50%
버텍스 600 15% -> 65%
버텍스 600 30% -> 59%
스타 15%(실제 16%) -> 51%
스타 35%(실제 36%) -> 45%
스타 50%(실제 53%) -> 40%, 가시광선 반사율 세 제품 모두 8%
<비금속성>
버텍스 700 15% -> 63%
버텍스 700 35% -> 59%
버텍스 700 50% -> 55%
버텍스 900 15% -> 68%
버텍스 900 30% -> 63%
버텍스 900 50% -> 57%
비잔티 15%(금속성, 실제 16%) -> 63%, 가시광선 반사율 9%
비잔티 35% -> 59%
비잔티 50% -> 53%
래티튜드 15%(실제 17%) -> 62%
래티튜드 35%(실제 38%) -> 57%
래티튜드 50%(실제 55%) -> 52%
피나클 15%(실제 17%) -> 57%
피나클 35%(실제 38%) -> 51%
피나클 50%(실제 55%) -> 46%
5. 브이쿨(금속성, VK 10년, K 7년, PDI 5년보증)
VK 30%(실제 36%) -> 70%, 가시광선 반사율 14%
VK 40%(실제 46%) -> 62%, 가시광선 반사율 10%
VK 55%(실제 58%) -> 60%, 가시광선 반사율 9%
K 14% -> 63%, 가시광선 반사율 17%
K 28%(실제 29%) -> 56%, 가시광선 반사율 14%
K 32%(실제 33%) -> 53%, 가시광선 반사율 14%
k 45% -> 42%, 가시광선 반사율 13%
PDI 15% -> 59%, 가시광선 반사율 22%
PDI 30%(실제 32%) -> 54%, 가시광선 반사율 19%
PDI 40%(실제 41%) -> 45%, 가시광선 반사율 9%
6. 솔라가드(금속성, 차콜 7년, 스트라투스, 새턴, 노블레스 10년, LX, 보그, 퀀텀 평생보증)
차콜 13% -> 57%
차콜 32% -> 53%
차콜 50% -> 50%
스트라투스 10%(실제 12%) -> 52%
스트라투스 20%(실제 18%) -> 51%
스트라투스 30%(실제 32%) -> 49%
스트라투스 40%(실제 44%) -> 39%
새턴 20%(실제 16%)- > 62%
새턴 30%(실제 28%) -> 59%
새턴 40%(실제 35%) -> 57%
노블레스 K 15%(실제 13%) -> 61%
노블레스 K 30%(실제 25%) -> 56%
노블레스 Z 15%(실제 13%) -> 82% *15% TSER 1위
노블레스 Z 30%(실제 29%) -> 63%
노블레스 X 15% -> 65%
노블레스 X 30%(실제 33%) -> 71%
LX 15%(실제 12%) -> 65%
LX 25%(실제 23%) -> 64%
LX 40%(실제 42%) -> 61%
보그 20%(실제 21%) -> 71%
보그 30%(실제 31%) -> 61%
보그 40%(실제 43%) -> 52%
퀀텀 14%(실제 13%) -> 61%
퀀텀 28%(실제 32%) -> 50%
퀀텀 37% -> 48%
퀀텀 52%(실제 50%) -> 41%
7. 넥스가드(100, 200 5년, 300 7년, 500 10년보증)
TP100 15%(실제 10.4%) -> 62%
TP100 35%(실제 30.4%) -> 55.7%
TP100 50%(실제 53.1%) -> 49.8%
TP200 15%(실제 11.6%) -> 67.4%
TP200 35%(실제 29.5%) -> 61.8%
TP300 15%(금속성, 실제 11.3%) -> 70.2%, 가시광선 내부 반사율 5.4%, 외부 반사율 6.7%
TP300 35%(금속성, 실제 33%) -> 63.8%, 가시광선 내부 반사율 6.3%, 외부 반사율 7.9%
TP500 15%(금속성, 실제 14.7%) -> 77.2%, 가시광선 내부 반사율 5.2%, 외부 반사율 11.8%
TP500 30%(금속성, 실제 31.9%) -> 73.2%, 가시광선 내부 반사율 7.3%, 외부 반사율 14.7%
8. 아마테라스(10년보증)
LN 15%(실제 13%) -> 57%
LN 35%(실제 34%) -> 55%
EN 15% -> 64%
EN 35% -> 61%
EN 45% -> 59%
HN 15% -> 70%
HN 35% -> 68%
HN 45%(실제 44%) -> 67%
HH 15% -> 78%
HH 35%(실제 47%) -> 76% *35% TSER 1위
HH 50%(실제 52%) -> 74% *가시광선 반사율 10%, 50% TSER 1위
9. 칼트윈(10년보증)
TX 20%(실제 19%) -> 70%
TX 30%(실제 34%) -> 65%
TX 50%(실제 43%) -> 60%
GR 15%(금속성, 실제 14%) -> 64%, 가시광선 내부 반사율 12%, 외부 반사율 14%
GR 20%(금속성, 실제 29%) -> 55%, 가시광선 내부 반사율 9%, 외부 반사율 13%
RX15% (실제 14%) -> 58%
RX 35%(실제 32%) -> 56%
RX 50%(실제 47%) -> 56%
10. 후퍼옵틱(평생보증)
프리미엄 나노 세라믹 15% -> 73%
프리미엄 나노 세라믹 30% -> 63%
프리미엄 나노 세라믹 40%(실제 42%) -> 55%
프리미엄 나노 세라믹 50%(실제 52%) -> 50%
11. 디텍(D5, DM 5년, D7 7년, D9, DX 10년보증)
D5 15%(실제 18%) -> 55%
D5 35%(실제 34%) -> 47%
DM 15% -> 59%
DM 38%(실제 39%) -> 51%
D7 15%(실제 17%) -> 63%
D7 30%(실제 32%) -> 55%
D7 48% -> 53%
D9 15% -> 65%
D9 38%(실제 40%) -> 59%
DX 15%(실제 13%) -> 67%
DX 30%(실제 41%) -> 60%
.......................................................
차폐계수와 열흡수썬팅과 열반사썬팅의 차이, 비싼 썬팅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열반사필름은 금속성의 재질을 포함해서
가시광선을 포함하는 태양광을 상대적으로 많이 반사하는 필름을, 열흡수필름은 그렇지 않은 필름을 칭합니다
열반사필름은 금속성의 재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전파방해나 무아레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신 높은 tser(총 태양에너지 차단율)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필름의 차이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tser은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필름에 태양광을 쏘았을 때 반대편으로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나오느냐를 의미합니다
반면 차폐계수는 유리창에 필름을 붙이고 태양광을 쏘았을 때 최종적으로 반대쪽으로 나오는 열이
일반 유리창(1) 비교했을 때 얼마만큼인지를 의미합니다(40%만 통과시킨다면 0.4입니다)
태양열을 받은 필름 + 유리창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그 자체로 실내로 열을 유입시키기 때문에
100%에서 tser를 뺀 차단되지 않은 태양 에너지 비율보다는 차폐계수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태양에너지가 들어오면 이것이 반사되거나 흡수되거나 통과되는데
반사되는 것은 전부 차단이, 통과되는 것은 전부 통과되며, 흡수되는 에너지 중 일부가 차내로 유입되므로
기본적으로 태양에너지가 통과되는 비율이 낮을 수록 좋으며
반사되는 비율이 높을수록 tser도 높지만 tser에 비해서 차폐계수가 좋게 나타납니다
또 tser은 높을수록, 차폐계수는 낮을수록 더 좋겠지요
필름의 스펙을 가장 상세하게 공개하는 넥스가드를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넥스가드 tp200은 열흡수필름, 300과 500은 열반사필름이며 모든 필름이 적외선 차단율을 99%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tp200 15%는 실제로는 11.6%의 가시광선을, 300은 11.3%의 가시광선을 통과시키며 tser은 67.4%, 70.3%입니다
tp200 35%는 실제로는 29.5%의 가시광선을, 300은 33%의 가시광선을 통과시키지만 tser은 61.8%, 63.8%로 300이 확실히 높습니다
차폐계수는 0.44 vs 0.41, 0.50 vs 0.48로 300이 우위에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200은 태양에너지 반사율이 각각 5.7%, 5.0%지만, 300은 11.6%, 12.6%이기 때문입니다
즉 금속성 필름인 300이 더 많은 태양 에너지를 반사시키기 때문이지요
물론 가시광선 반사율도 5%대인 200보다 7% 전후인 300이 더 높긴 하지만
가시광선 반사율의 차이보다 태양에너지 반사율 차이가 월등히 높습니다
금속성 필름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듯 가시광선이 아닌 태양에너지를 반사시키는 데 유리하다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tp 시리즈의 고가 필름인 500을 보겠습니다
500 15%는 14.7%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보여주며 200이나 300의 15%보다 더 높습니다
그런데 tser은 77.2%나 되며 차폐계수는 고작 0.33에 불과합니다
이유는 tp500 15%는 태양에너지의 무려 31.8%나 반사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시광선 반사율도 11.8%로 높긴 하지만 그보다 태양에너지 반사율이 훨씬 높습니다
넥스가드 tp300 15%를 기준으로 태양에너지의 10%가 투과, 78.4%가 흡수, 11.6%가 반사되고
tp500 15%는 8.8%가 투과, 59.4%가 흡수, 31.8%가 반사되기 때문에 tp500은 투과 비율도 낮지만 반사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tp500 30%도 가시광선 투과율이 31.9%지만 태양에너지 반사율이 33.7%나 되며 이를 바탕으로 tser가 73.2%나 되고 차폐계수도 0.36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가 필름의 장점은 가시광선이 아닌 태양에너지를 엄청나게 많이 반사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그 외 타 브랜드의 고가 필름 역시 브이쿨 vk의 경우 30%가 36%의 가시광선 투과율, 14%의 가시광선 반사율을 가지지만
tser은 70%, 차폐계수는 0.36에 불과합니다
후퍼옵틱 나노세라믹은 열흡수필름이지만 15%의 차폐계수가 0.33, tser가 73%에 불과합니다
이는 총 태양에너지 투과율이 8%에 불과(tp500도 8.8%)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차폐계수나 총반사율운 표기되는 제품이 별로 없어서..
특히 tser을 높이기 힘든 열흡수제품은 차폐계수를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차폐계수 비교는 힘들고 tser과 열반사/열흡수를 놓고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넥스가드에서 전면썬팅용으로 tp300과 스펙은 같지만 전파방해가 거의 없는 tt300을 내놓았는데 정가기준 10만원 비쌉니다
결론
1. 지속적인 열환경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총 일사열은 tser 뿐만 아니라 차폐계수도 중요하다
2. 반사필름이 흡수필름보다 tser 뿐만 아니라 차폐계수가 높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내 열유입이 덜 된다
3. 고가필름은 tser도 높지만 총 태양에너지 반사비율 자체가 월등히 높아 차폐계수가 훨씬 낮고 이를 통해 총 일사열 유입을 줄인다
(같은 브랜드에서 비싼데 tser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진다고 창렬컨셉 제품이 아니라는거죠)